영상 제작 전문 유튜버 '비됴클래스(하줜)'가 2026년 4월 16일, 약 3년 만에 출시된 DJI의 신제품 '오즈모 포켓 4'의 한 달 사용 후기를 공개했다. 외형은 전작과 유사하지만, 배터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문가용 로그 촬영 기능을 대폭 강화해 영상 크...
영상 제작 전문 유튜버 '비됴클래스(하줜)'가 2026년 4월 16일, 약 3년 만에 출시된 DJI의 신제품 '오즈모 포켓 4'의 한 달 사용 후기를 공개했다. 외형은 전작과 유사하지만, 배터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전문가용 로그 촬영 기능을 대폭 강화해 영상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완성형의 등장"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즈모 포켓 4를 처음 본 이들 중 신제품임을 알아채는 사람은 드물다. 외관은 전작인 포켓 3와 거의 동일하며, 무게만 약 10g 무거워졌다.하지만 조작부는 확실히 달라졌다. 조이스틱이 더 높고 정교해져 게임기를 조작하는 듯한 쾌적함을 준다. 특히 화면 아래에 '줌 버튼'과 '커스텀(C) 버튼'이 물리적으로 추가되어, 촬영 중 메뉴를 뒤적이지 않고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진 점이 실용적이다.
이미지 센서 크기는 1인치로 동일하지만 내실은 탄탄해졌다. 14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원해 밝은 하늘이나 어두운 실내가 섞인 환경에서도 디테일이 깨지지 않는다.특히 모바일용인 D-Log M이 아닌 '풀 규격 D-Log'를 탑재했으며, 촬영 중 색감이 정상적으로 보이는 '컬러 복원' 기능을 제공해 전문가들의 편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4K 해상도에서 무려 240fps 슬로우 모션을 지원하는 점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가장 환영받는 변화 중 하나는 107GB에 달하는 내장 메모리 탑재다. SD카드를 잊고 외출했을 때의 절망감을 기술적으로 해결했다.또한 배터리 성능이 경이로운 수준으로 올라갔다. 비됴클래스의 테스트 결과, 포켓 3가 1시간 59분 촬영할 때 포켓 4는 3시간 16분을 기록해 전작 대비 약 63%의 구동 시간 향상을 보였다. 배터리 핸들 없이도 3시간 이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은 브이로거들에게 독보적인 이점이다.
그동안 PC나 앱에서만 가능했던 피부 보정 기능(Beautify)이 기기 자체에 내장됐다. 촬영 즉시 보정된 결과물이 저장되어 후반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더불어 본체 옆면에 전용 보조 조명을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는 핀이 생겨, 야간 촬영 시 별도의 조명 장비를 챙길 필요가 없어졌다.다만, 기존의 튼튼했던 하드 케이스 대신 부피를 줄인 짐벌 클램프와 파우치로 패키지가 변경된 점은 사용자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