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설계부터 고객 문제 해결까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사업가의 독서법'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입니다. 작심삼일이 반복되는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 시스템의 부재 때문입니다." 1인 기업으로 시작해 창업 3년 만에 연 매출 140억 원을 기록한 스킨케어 브랜드...
"의지력은 한정된 자원입니다. 작심삼일이 반복되는 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 시스템의 부재 때문입니다."1인 기업으로 시작해 창업 3년 만에 연 매출 140억 원을 기록한 스킨케어 브랜드 '디마프'의 레지나 대표는 성공의 핵심 동력으로 '환경 설계와 시스템'을 꼽았다. 유튜브 채널 '사장 썸머'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자신의 서재를 공개하며,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독서 전략을 제시했다.
레지나 대표의 서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한 책장이 아닌 '독서 환경'이다. 그녀는 독서를 지속하기 위해 의지력을 쓰지 말라고 조언한다. 대신 책 읽는 행위 자체가 즐거움이 되도록 환경을 최적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실제로 그녀는 허리 디스크 예방을 위해 특수 제작된 허리 베개와 시선을 고정해주는 짱짱한 독서대를 필수 아이템으로 사용한다. 특히 서재 한가운데 놓인 고가의 스피커는 '멋진 나'라는 무드를 조성해 책상 앞에 앉는 행위 자체를 보상으로 느끼게 만든다. "꼭 다 읽지 않아도 좋다. 이 공간에 머무는 것이 좋아지면 독서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이다.
브랜드 성장 단계에 따라 레지나 대표의 곁을 지킨 책은 크게 네 권이다.혼자 일하던 초기, 그녀의 중심을 잡아준 책은 ①<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다. 그녀는 책 여백에 읽은 날짜와 소감을 기록하며 시스템 구축에 집중했다.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롱런의 비결"이라며 이 책을 '인생책'으로 꼽았다.조직이 커지면서는 구글의 성과 관리 기법인 ②
레지나 대표는 특히 세스 고딘의 <마케팅이다>를 통해 '돈을 버는 행위'에 대한 관점을 재정립했다. 그녀는 "마케팅의 본질은 소비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기버(Giver)' 정신을 강조했다.실제로 디마프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신 실제 고객들에게 대용량 샘플을 아낌없이 보내는 '시딩(Seeding)'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결국 강력한 팬덤과 매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사업가 레지나의 독서 시스템 요약]• 환경 선점 : 허리 베개, 독서대 등 신체적 편안함 확보• 무드 조성 : 음악, 꽃 등을 통해 앉고 싶은 공간 설계• 기록의 습관 : 책에 읽은 날짜와 실행할 질문 적기• 본질 집중 : 지식 습득을 넘어 고객 문제 해결에 적용
레지나 대표의 사례는 현대 사회에서 성공의 공식이 단순히 열심히가 아닌 '영리하게'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OECD의 '2030 미래 교육과 역량'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 중 하나는 스스로 학습 환경을 통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주도성이다.수학적 확률로 볼 때, 단순 지식 소비형 독자와 달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에 옮기는 독자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확률은 80% 이상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1인 창업가와 워킹맘들의 사회 복귀가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와 같은 실행 중심적 독서 시스템은 향후 자기계발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