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 연 매출 2,700억 원을 기록하며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된 대형 K-바비큐 프랜차이즈 '젠 코리안 바베큐(Gen Korean BBQ)'가 한국 시장에 본격 상륙했습니다. 한인 타운을 넘어 미국 주류 사회를 사로잡은 실력으로 고향인 한국에 '역...
미국 현지에서 연 매출 2,700억 원을 기록하며 나스닥(NASDAQ) 시장에 상장된 대형 K-바비큐 프랜차이즈 '젠 코리안 바베큐(Gen Korean BBQ)'가 한국 시장에 본격 상륙했습니다. 한인 타운을 넘어 미국 주류 사회를 사로잡은 실력으로 고향인 한국에 '역수출'된 이번 사례는 국내 고기 무한리필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고기집이야, 라운지야? 압도적인 공간 기획과 힙한 분위기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매장을 방문한 결과,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기존 한국 고기집의 전형을 탈피한 인테리어였습니다. 마치 미국의 힙한 라운지나 클럽, 혹은 첨단 공장을 연상시키는 푸른 조명과 광활한 공간 구성은 현지인들이 왜 이곳에 열광하는지를 단번에 보여줍니다.매장 내부는 한국인보다 현지인(백인 등) 비중이 높은 미국 지점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되었으며, 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색다른 외식 경험을 제공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유아 시설까지 갖추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무한리필의 편견을 깨다" 초밥부터 우대갈비까지 고퀄리티 메뉴젠 코리안 바베큐의 핵심 경쟁력은 '올 유 캔 잇(All You Can Eat)'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유지되는 높은 품질에 있습니다. 런치를 기준으로 2만 원대 중반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프리미엄' 코스를 통해 우대갈비, 스테이크, LA갈비 등 고가 부품의 고기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특히 고기집임에도 불구하고 제공되는 초밥(스시)의 퀄리티가 전문점 못지않다는 평가입니다. 참치 뱃살, 단새우, 안키모(아귀 간) 등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초밥은 밥의 양이 적고 재료의 신선도가 높아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양념 고기 역시 간이 세지 않고 적당해 한국과 외국인 입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분석입니다.기업형 식당의 정석, 자체 브랜드화와 시스템 구축단순한 식당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서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젠 코리안 바베큐는 자체 제작한 소주를 비롯해 전용 맥주와 음료를 유통하며 '기업형 식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외식 기업인 '하이디라오'와 유사한 포지셔닝으로, 품질 관리와 유통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꼽힙니다.최근 고물가 시대를 맞아 가성비 높은 무한리필 식당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무한리필 사이클'과 맞물려, 젠 코리안 바베큐의 한국 상륙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국내 외식 문화에 '프리미엄 무한리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